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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바다출판사]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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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 [바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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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부터 88세까지 읽는 동화 1

글 루이스 세풀베다|그림 이역배|역자 유왕무|바다출판사 |2003.05.26



“낯선 존재들이 약속을 지켜나가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존재로 화합해가는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라틴 문학권의 대표적 작가, 루이스 세뿔베다가 쓴 철학 동화의 고전!




책소개


출간 이래 유럽에서만 200만 부 이상이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

이 책은 라틴 문학권의 대표적 작가 루이스 세뿔베다의 작품입니다. 세뿔베다는 1960년대 이른바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서구문학의 한계를 돌파했던 붐 세대(가브리엘 마르케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파블로 네루다 등)의 뒤를 잇는 포스트 붐 세대의 대표적 작가입니다. 그는 이 작품에서 갈매기와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낯선 존재들이 약속을 지켜나가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존재로 화합해가는 여정을 간결한 문체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오염된 바닷물 때문에 죽음을 맞게 된 갈매기가 우연히 만난 고양이에게 알을 보호하고, 새끼가 태어나면 나는 법을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하고 결국 죽습니다. 이 상황으로부터 갈매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고양이의 여정이 펼쳐지고, 독자들은 그 여정을 통해 해맑은 서정성과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의 회복이란 우리시대의 화두와 만나게 됩니다. 우화라는 형식과 간결한 문체, 진지한 주제의식과 유머가 절묘하게 통일된 이 작품은 1996년 유럽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독일의 언론으로부터 “전체적으로 감동, 긴장, 교훈이 적절하게 섞여 있으며, 성인과 어린이 모두 읽어볼 가치가 있는 훌륭한 이야기”(쥐트 도이치 자이퉁)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루이스 세뿔베다


칠레에서 태어난 세뿔베다는 라틴 문학권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다. 젊은 시절 피노체트 정권에 항거해 반정부활동을 주도하다 투옥되기도 했던 그는, 출감 후 유네스코와 그린피스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환경 생태문제나 소수민족보호와 같은 인류 전체의 첨예한 문제들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러면서도 단편, 중편, 희곡, 시, 라디오 드라마,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를 실험하며, 사회문제에 각성을 촉구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그래서 그는 ‘행동하는 지성’의 대표적인 인물로 꼽히고 있다. 『세상 끝으로의 항해』로 ‘후안 차바스’상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독일 NDR방송국에서 수여하는 최우수 외국인 작가상, ‘띠그레 후안’ 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부상했다. 1998년에는 미국의 <퍼브리셔스 위클리>지를 비롯한 11개국의 권위 있는 잡지에서 ‘세계의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작품으로는 《연애 소설을 읽던 노인』 《어느 감상적인 살인자의 일기』 《세상 끝으로의 항해』 등이 있다. 본래 이 소설은 그린피스 회원으로 활동하던 작가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인간이 저지른 환경파괴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쓴 것이다. 때문에 그는 아이들이 접근하기 쉬운 우화의 형식을 차용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자칫 슬로건화 되기 쉬운 주제를 미학적으로 승화시켰다.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는 간결한 문체, 남미인 특유의 활달한 유머가 진지한 사색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소설 읽기의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맛보게 한다. 특히 이 작품은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들의 오만함'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우화로 풀어내면서도 기묘한 리얼리티를 느끼게 해준다. 이 책은 이미 1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됐으며, 스페인에서는 100만 부 이상 팔리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당시 유럽의 언론들은 “8세부터 88세까지 읽을 수 있는 소설”이란 찬사를 보냈고,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읽히는 철학 동화의 고전으로 평가했다.


‘인간과 자연의 화해’를 중시하는 작가


세뿔베다는 환경을 중시하는 환경작가다.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에서도 현대 문명이 야기한 자연과 환경파괴의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그의 다른 작품에도 환경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그의 명성을 영어권에까지 확장시켰던 대표작 《연애소설을 읽는 노인》에서는 아마존 밀림의 한 촌락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군의 개성을 보여주면서, 생명의 근원이며 신성한 영역으로 남아야 할 자연에 대한 작가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세뿔베다는 이 작품에서 오지 마을에 금을 찾아서 몰려온 외지인들이 원주민의 생활에 끼여들면서 발생하는 자연과 문명간의 갈등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하고 있다. 《연애소설을 읽는 노인》과 같은 해에 발표된 《세상 끝으로의 항해》도 환경보호를 주 테마로 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세뿔베다는 남극 해에서 불법 고래잡이를 하는 일본의 해상 가공선에 맞서서 외롭게 투쟁하는 늙은 뱃사람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는 또한 지구촌의 숨통을 조여가고 있는 환경파괴가 비단 고래나 코끼리의 살육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화학물질이나 핵폐기물의 불법 처리 또한 마찬가지라고 경고한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과학과 진보에 편향된 인간들의 편의적 시각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렇듯 세뿔베다는 일련의 작품들을 통해 ‘환경’이라는 화두를 독자들에게 던지고 있다. 그는 우리들에게 이제부터라도 자연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자고 제안하는 것이다. 세뿔베다의 문장과 언어구사는 비록 간결하고 섬세하지만, 그가 보내는 메시지는 강렬하고 엄격하다. 그는 서로 다른 존재를 포용하고 인정할 것을 주장한다. 즉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며 함께 사는 미래를 꿈꾸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환경보호 운동을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한편, 작품에서도 인류 공통의 당면 문제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는 것이다.


역자 : 유왕무

역자 유왕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콜롬비아의 까로 이 꾸에르보 연구소와 하베리아나대학교에서 문학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배재대학교 유럽어문학부 스페인어문학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라틴아메리카 소설에 나타난 역사적 현실과 문학적 형상화》, 《절대성 상실 시대의 시적 형상화》, 《마리아떼기 작품에 나타난 사회주의적 전망》 등이 있다.


그림 : 이억배

그린이 이억배는 1960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났고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다. 그림책 《솔이의 추석이야기》를 쓰고 그렸으며 《세상에서 제일 힘 센 수탉》《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반쪽이》《넌 누구니》《모기와 황소》 등에 그림을 그렸다. 함께 그림책을 만드는 아내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안성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단란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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