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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쭈삐르 [한울림어린이]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별에서 온 쭈삐르 [한울림어린이]
소비자가 13,000원
판매가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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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쭈삐르 [한울림어린이] 수량증가 수량감소 117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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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현민경|한울림어린이 | 2020.04.14




책소개


부끄럼쟁이 쭈삐르는 지구 아이들이랑 놀고 싶어요


머나먼 우주 작고 작은 별에 사는 쭈삐르는 엄청난 부끄럼쟁이예요. 해님과 눈만 마주쳐도 얼굴이 화끈화끈, 가슴이 콩닥콩닥거릴 정도로요. 아이들이 노는 걸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다가 함께 놀고 싶어 지구에 오긴 했지만, 부끄러워서 어쩔 줄을 몰랐죠. 아무 말도 못 하고 나무 뒤에 꼭꼭 숨어서 같이 놀자고 말할까 말까 입술만 움질거리는데, 공 하나가 데구루루 쭈삐르 쪽으로 굴러왔어요. 쭈삐르는 공을 가지러 온 아이와 눈이 딱 마주치고 말았죠. 쭈삐르도 아이도 깜짝 놀라 얼음처럼 굳었어요.

“…안녕, 나, 나는 쭈삐르야. 나, 나랑 같이 놀자.”

쭈삐르가 한참을 망설이다 용기를 내어 말했어요. 그러나 아이는 눈만 말똥말똥하더니 뒤돌아서 후다닥 달려가 버렸어요. 아이는 쭈삐르와 놀고 싶지 않은 걸까요? 지구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싶은 쭈삐르의 바람은 이루어질 수 없는 걸까요?


부끄럼쟁이 우리 아이에게 용기를 선물하는 그림책


“얘들아, 쟤가 같이 놀재! 쭈삐르래!”

놀이터로 돌아간 아이는 쭈삐르를 가리키며 큰 소리로 외쳤어요. 쭈삐르가 아이들을 바라보며 초조하게 손가락만 꼼지락거리는데, 아이들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선뜻 좋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의 대답에 쭈삐르의 표정이 활짝 펴졌죠. 쭈삐르와 아이들은 원래부터 알던 사이처럼 스스럼없이 어울려 신나게 놀았답니다!

쭈삐르처럼 유난히 부끄럼을 많이 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끄럼이 많다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싶지 않은 건 아니에요. 하고 싶은 말이 없는 것도 아니고요. 같이 놀자고 말했다가 거절당하면 어쩌지, 나를 싫어하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입이 떨어지지 않고 몸이 움직이지 않을 뿐이죠. 얼굴이 화끈화끈, 가슴이 콩닥콩닥 몸의 반응도 나타나고요. 하지만 막상 한 발짝 용기를 내어 보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닐지도 몰라요. 부끄럼쟁이 쭈삐르가 스스로 용기를 내어 마음의 문을 열자, 조마조마하던 마음이 무색할 정도로 아이들이 쭈삐르를 반갑게 맞아 준 것처럼요.

《별에서 온 쭈삐르》에는 처음 말을 건넬 때의 어색함, 대답을 기다릴 때까지의 긴장감, 친구가 되고 나서 행복해하는 마음 등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수많은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아이에게 작은 용기를 선물하는 그림책입니다.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그림책


한편, 이 책은 겉모습만으로 섣불리 누군가를 판단하지 않아야 한다는, 당연하지만 우리가 가끔 잊어버리곤 하는 진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쭈삐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아이들과는 달리, 놀이터를 지나던 한 어른은 덩치 크고 모습이 다른 쭈삐르가 아이들과 함께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라 경찰서에 신고합니다. 경찰들 역시 쭈삐르가 아이들을 괴롭힌다고 생각하고 쭈삐르를 잡으려 우르르 달려오죠. 이때 경찰들을 막아선 건 아이들입니다. “쭈삐르를 잡아가지 말아요! 쭈삐르는 우리 친구예요!” 하고요.

남과 다름이 틀림이 아니고, 달라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따스하게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야기에 어울리는 포근하고 생기발랄한 그림


《별에서 온 쭈삐르》는 그림 곳곳에 재미난 요소들이 가득 차 있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쭈삐르는 복슬복슬 부드러운 질감의 양모 펠트를 일일이 모양을 잡고 바늘로 한 땀 한 땀 콕콕 찔러 가며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들었고, 배경 이미지와 인물은 따로 분리해서 그려 컴퓨터로 합성했지요. 포근하고 생기발랄한 그림이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야기와 잘 어우러져 책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또 등장인물들의 표정과 몸동작 하나하나를 너무나도 재미있게 표현하여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하는 기쁨이 있습니다. 몸집이 커다란 쭈삐르가 제 몸보다도 작은 나무 뒤에 엉거주춤 숨어 있는 모습이나 놀이터에서 저마다 신나게 노는 아이들, 쭈삐르를 뒤쫓는 와중에도 커피 냄새를 맡는다거나 데이트 약속에 늦을까 봐 걱정하는 등 경찰들의 다양한 모습이 이야기를 더 재밌고 풍성하게 꾸며 주지요.



저자소개


저자 : 현민경


부끄럼쟁이였던 한 아이는 구름과 나무, 풀, 꽃과 함께 작은 꿈을 꾸곤 했습니다.
이제 그 꿈들을 하나씩 그림으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자기답게, 씩씩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첫 번째 이야기를 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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