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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범한 밥상 [문학동네] 품절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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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대범한 밥상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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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범한 밥상 [문학동네] 수량증가 수량감소 13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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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지은이) 문학동네 2014-01-15



책소개


2020년 1월, 작가 박완서의 9주기를 맞아 그의 대표작을 모은 『대범한 밥상』의 리커버 한정판이 출간되었다. 촌철살인의 문장과 웅숭깊은 성찰로 뜻대로 묶이지 않는 삶의 매듭도 빛나는 생의 한 장면으로 바꾸어놓는, 박완서 소설의 뛰어남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지만 그의 소설을 읽는 일은 여전히 소중하다. 박완서의 대표 중단편소설을 엮은 『대범한 밥상』은 시대나 세대와 무관하게 쉽게 배곯고 남루해지곤 하는 굴곡진 삶의 순간들을 세련된 언어와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박완서 문학의 정수이자 작가 박완서가 우리 생에 보내는 뜨거운 찬미다.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003

박완서 대표중단편선 『대범한 밥상』


『대범한 밥상』은 2011년 타계한 소설가 박완서의 대표중단편선이다. 불혹의 나이에 등단, ‘영원한 현역’이라고 불린 노대가가 남기고 간 무수히 빛나는 단편소설 가운데 「부처님 근처」(1973),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1974), 「그 살벌했던 날의 할미꽃」(1977), 「그 가을의 사흘 동안」(1980), 「엄마의 말뚝 2」(1981), 「아저씨의 훈장」(1983), 「지 알고 내 알고 하늘이 알건만」(1984),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1993), 「너무도 쓸쓸한 당신」(1997), 「대범한 밥상」(2006) 총 열 편의 작품을 엄선하여 실었다. 표제작인 「대범한 밥상」은 ‘사랑’만으로는 그 관계를 규정하기 어려운 두 명의 노인에 관한 이야기로, 말로 전할 수 없고 말할 필요도 없는 노년기의 고통과 공감에 관한 깊이 있는 성찰이 담긴 아름다운 작품이다. 

작가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에 적절한 서사적 리듬과 입체적인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다채로우면서도 품격 높은 문학적 결정체를 탄생시켰다. 이러한 연금술적 변환의 기적은 한국문학사에서 그 유례가 없을 만큼 풍요로운 언어의 보고를 쌓아올리는 원동력이 되어왔다. 작가는 그의 문학인생 내내 능란한 이야기꾼이자 뛰어난 풍속화가로서 시대의 거울 역할을 충실히 해왔을 뿐 아니라 삶의 비의를 향해 진지하게 접근하는 구도자의 삶을 살았다.

한결같은 동시대 감각과 남녀노소를 막론한 폭넓은 친화력, 삶을 적나라한 부분을 바닥까지 내려가 냉철하게 다루는 작가정신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일찍이 문학평론가 김윤식이 ‘천의무봉의 서술’이라 칭한 바 있는 박완서 문학의 정수가 여기에 있다. 박완서라는 유일한 우주는, 다시는 볼 수 없지만 영원히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모습으로 우리 안에 남았다. 특유의 유려하고 생생한 문체와 뭉근하게 스며나오는 날카로운 혜안이 담긴 이야기들은 세기를 넘어서도 여전히 잔잔하게 빛날 것이다. 



저자소개


박완서 (지은이)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나 1950년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했으나 그해 한국전쟁을 겪고 학업을 중단했다. 1970년 불혹의 나이에 『나목裸木』이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2011년 향년 81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기까지 40여 년간 수많은 걸작들을 선보였다. 1980년 단편소설 「그 가을의 사흘 동안」으로 한국문학작가상을, 1981년 단편소설 「엄마의 말뚝2」로 이상문학상을, 1990년 장편소설 『미망』으로 대한민국문학상과 이듬해 이산문학상을 수상했다. 1993년 중앙문화대상을, 같은 해 단편소설 「꿈꾸는인큐베이터」로 현대문학상을, 1994년 단편소설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으로 동인문학상을, 1995년 단편소설 「환각의 나비」로 한무숙문학상을, 1997년 장편소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로 대산문학상을, 1999년 소설집 『너무도 쓸쓸한 당신』으로 만해문학상을, 2000년 인촌상을, 2001년 단편소설 「그리움을 위하여」로 황순원문학상을, 2006년 호암상을, 2011년 금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소설집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배반의 여름』 『엄마의 말뚝』 『그의 외롭고 쓸쓸한 밤』 『저녁의 해후』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그 여자네 집』 『그리움을 위하여』, 장편소설 『나목』 『목마른 계절』 『도시의 흉년』 『휘청거리는 오후』 『살아 있는 날의 시작』 『오만과 몽상』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서 있는 여자』 『미망』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수상 : 2001년 황순원문학상, 1999년 만해문학상, 1997년 대산문학상, 1995년 한무숙문학상, 1994년 동인문학상, 1993년 현대문학상, 1991년 이산문학상, 1990년 대한민국 문학상, 1981년 이상문학상, 1980년 한국문학작가상

최근작 : <박완서의 말 (경쾌한 에디션)>,<대범한 밥상 (리커버)>,<복원되지 못한 것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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