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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권 영국 엄마의 그림책 육아 [서사원] 추천 New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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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하루 한 권 영국 엄마의 그림책 육아 [서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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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처음 엄마표 영어

저자 김혜중|서사원 |2019.05.15




“아이는 엄마 아빠와 책 읽던 순간을 반짝반짝 빛나는 기억으로 간직한다.”

7세 이전에 영국 부모들이 꼭 읽어주는 영어 그림책 24권+영국 북트러스트 추천도서 100권 소개




책소개


부모에게 책 읽어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국의 ‘슈어 스타트 칠드런 센터’
이 책을 쓴 필자는 영국에서 자녀 둘과 함께 몇 년간 머물며 자연스럽게 영국 부모들의 교육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다. 필자는 영국의 [슈어 스타트 칠드런 센터]에서 수강했던 ‘가족 문해학(Family Literacy)’이라는 강의가 계기가 되어, 한국 부모들에게 아이들과 영어 그림책을 편안하게 읽는 방법을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 TESOL 자격증을 보유하고 전직 IELTS 강사로도 일한 적이 있지만, 학원식 영어 교육보다 그림책을 활용한 영어 학습에 훨씬 더 매력을 느꼈다.

필자는 말한다. “언어는 무척이나 매력적인 표현 방법이다. 그리고 어느 나라 말이 더 뛰어나고를 떠나서 시인의 시처럼 예쁜 시를 만들 수 있는 한국어가 모국어인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좋다. 우리 아이들도 모국어인 한국어를 예쁘고 훌륭하게 구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영어만의 아름다운 맛도 함께 알 수 있기를 바란다.”

필자의 자녀들은 영국 학교에서 교육 받을 기회가 있었다. 학부모의 학교 참여가 활발한 영국 학교의 특성상 필자는 아이들 학교에서 독서 활동 자원봉사자로도 활동했다. 동양인인 필자가 읽어주는 그림책도 스스럼없이 똘망똘망한 눈으로 쳐다보던 영국 꼬마 아이들의 눈빛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일종의 문학 공부를 하도록 도와주는 패밀리 리터러시(Family Literacy, 가족 문해라는 의미로서, 부모가 바로 자녀의 제1 교사라는 믿음에 기반을 두고 있는 교육 방법이자 환경을 말한다.)라는 수업을 들을 기회도 있었다. 성인이 된 이후로는 한국어든 영어든 그림책이라고는 들춰보지도 않던 필자는, 영어 그림책으로 수업을 하며 가정에서 어떻게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어야 하는지를 배우면서 패밀리 리터러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영국은 학원이라는 곳이 보편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교육이 많지 않다. 대신 부모에게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법’을 알려준다. 슈어 스타트 칠드런 센터(Sure Start Children’s Centre)라는 곳(우리나라의 건강가정지원센터 혹은 육아종합지원센터처럼 부모 역할, 양육 지원 등을 제공하는 지역 공공기관)에서 필자는 국가에서 제공하는 부모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부모 교육을 받은 뒤로 슈어 스타트 칠드런 센터의 열혈 팬이 되었고, 센터에서 제공하는 수업들은 최대한 배워보려고 기웃거렸다.

그런데 알아보니 부모가 집에서 아이들에게 글과 책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수업도 있었다. 망설임 없이 등록했고, 좋은 영어 그림책들을 추천 받았다. 그 전에도 아이들에게 매일 책을 읽어주었지만, 책 읽어주는 방법을 새롭게 배운 뒤로는 읽는 방법이 더욱 재미있어졌다. 필자 가족에게는 한국어 그림책과 영어 그림책을 매일 한 권 이상 함께 읽는 것(shared reading)이 규칙적인 습관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 되었고 그 시간은 가족 모두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어떤 분들은 아이들이 초등학생 정도 되었으면 이제 혼자서 읽게 해도 되지 않느냐고 말하지만, 필자는 아이들이 그만 하라고 할 때까지 계속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누고, 때로는 책을 읽고 독후 활동으로 이어갈 생각이다. 학습지 한 장 더 푸는 것보다 얻는 것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훗날 아이들이 돌이켜보았을 때, 그때 엄마와 또는 아빠와 그렇게 책을 읽었던 시간이 반짝반짝 빛나는 기억으로 떠오르도록 말이다. 필자가 어린 시절 엄마가 책을 읽어주셨을 때의 그 느낌이 지금도 포근하게 떠오르는 것처럼.

7세 이전의 영국 아이들이 가장 많이 읽는 그림책 24권 소개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은데 막막한 분들을 위해서 7세 이전의 영국 아이들이 가장 많이 읽는 그림책 24권을 선정하고, 좋은 작품 활동을 하는 영어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 소개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아이와 함께 즐겁게 영어 그림책을 볼 수 있을지, 그동안 필자가 사용한 방법(shared reading)도 소개했다.

사실 좋은 그림책은 무궁무진하다. 그 가운데 24권만 고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지금도 많은 한국 부모들이 자녀가 초등학교도 입학하기 전부터 영어 학원을 보낼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들을 영어 학원에 보내기 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선정한 이 책들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왜 영국 아이들이 가장 많이 읽는 책들인지 분명 그 이유가 있을 테니까.

그렇다고 이 책들을 읽기 위해 아이들에게 알파벳과 문법을 먼저 가르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아이들이 알파벳을 모른다고 해도 부모가 읽어줄 수 있으니까. 또 발음이 안 좋다고, 모르는 단어가 있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엄마 아빠의 영어 발음이 아니라, 엄마 아빠가 ‘읽어준다’는 사실이다.

아이를 책에 가두지 말고, 아이 스스로 책 속에서 상상력을 펼칠 수 있게 하자!
한국인 가정에는 아이들이 있는 집집마다 책장에 책들이 빼곡하다. 그리고 육아 정보, 책 등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물론 독서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아이들에게 무조건 많은 책을 보게 하는 것이 좋기만 할까?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므로 성향도 존중해주어야 한다. 책에 집착하여 아이에게 책 보는 것을 강요했던 한 엄마의 자녀는 검사해보니 언어지능이 또래보다 낮게 나왔다는 것은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다.

한국어 책이든 영어 책이든, 아이를 책에 가두지 말고 아이가 스스로 책 속에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부모가 안내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 누구는 한글을 다 깨우쳤더라, 누구는 벌써 파닉스를 배운다더라, 누구네 집에는 책이 몇 권이나 있다더라고 경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것보다는 아이와 책으로 무엇을 하고,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어떤 공감대를 형성했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엄마표 영어 책을 소개하는 많은 책이나 칼럼, 블로그들이 있고, 많은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그 가짓수가 너무 많아 모두 읽기에는 엄두가 안 난다. 대부분 영어 책을 많이 읽혔더니 영어가 늘었다는 이야기이지만, 이것도 아이들마다 성향이 달라서 어떤 아이에게는 영어 책을 많이 읽게 하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영어 그림책을 많이 읽는 것이 좋다고 하여 아직 학교도 입학하지 않은 아이에게 하루에 몇 권씩 영어 책을 읽어주면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이 신기하여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영어가 불편하고 싫어져서 더더욱 영어 책을 들춰보지 않게 될 수도 있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 부모가 현명하게 지도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책에 소개한 영어 그림책은 24권으로 한정시켰다. 그 이유는 영어 그림책을 고르는 부모님들이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영어 그림책들을 다 보지는 못하더라도 여기에 소개된 24권만큼은, 또는 유사한 책을 보았다는 생각에, 마음 속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었다. 24권의 책 외에도 어떤 책을 보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작게라도 길라잡이가 되고자 부록으로 100권의 영어 그림책도 간단하게 덧붙였다.

영어의 아름답고 재미있는 맛을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기회가 되게 하자!
한 번 더 당부 드린다면 이 책에 소개한 책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의 정답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아이들 취향에 맞게 부모님이 좋은 영어 그림책을 잘 골라주면 된다. 필자는 주로 영국 책으로 선정했지만, 미국의 그림책이든 영국의 그림책이든, 어느 것을 선택해도 상관없다. 다만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좋은 영어 그림책을 한국 그림책처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무슨 책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필자가 추천해 드리는 책과 책을 고르는 방법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소개드린 24권의 책은 영국 아이들이 가장 손쉽게 접하는 책이지만, 24권의 책을 읽는 속도는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를 것이다. 하루에 한 권씩 한 달 안에 24권을 다 보는 아이도 있을 수 있고, 한 권을 보는 데 여러 번 곱씹으며 보고 또 봐서 24권을 보는 데 2년이 걸리는 아이도 있을 것이다.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같은 책이라도 얻어가는 내용과 학습하는 방법은 아이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은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와 옆집 아이를 경쟁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와 함께 그림책 읽기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영어 그림책이든, 한국어 그림책이든 상관없이 말이다.

24권의 그림책이 영어의 아름답고 재미있는 맛을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데 문을 열어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 경험이 계기가 되어 아이들이 영어를 즐겁게 생각하고, 몇 년 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해리포터》 시리즈를 영어 원서로 읽고, TED 강연을 영어로 들으며, 스스로 인터넷 검색을 영어로 해서 알고 싶은 것에 대한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 때로는 세계인들이 모인 강의 장소에서도 스스럼없이 질문도 하며 한국어와 영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꿈꾸어본다. 아이들이 커서 어떤 일을 하든, 영어 혹은 다른 외국어를 우수하게 구사할 수 있으면, 더 넓은 기회를 만나게 될 테니까.

* 이 책 수익금의 일부는 가나 Mission International School(https://misghako.com)의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쓰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김혜중
청소년기부터 뉴질랜드, 호주, 일본,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살아보고, 많은 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풍부한 경험을 했던 것이 가장 큰 자산이라고 한다. 호주국립 대학교(The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와 일본 쇼와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국제협력본부에서 10여 년간 근무하며 두 아이를 키우다 남편의 유학으로 영국에서 살기도 했다. 이때 알게 된 영국 의 가족 서비스 지원기관인 <슈어 스타트 칠드런 센터>에서의 경험이 큰 전환점이 되어 귀국 후에는 이전 경력과는 전혀 다른 길을 선택하여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국의 〈슈어 스타트 칠드런 센터〉에서 부모 교 육을 받은 내용을 소개한 《아이와 다투지 않는 영국 육아》가 있다. 두 번째 저서인 《하루 한 권 영국 엄마의 그림책 육 아》도 〈슈어 스타트 칠드런 센터〉에서 수강했던 ‘가족 문해학(Family Literacy)’이라는 강의가 계기가 되어 한국의 부모들에게 가정에서 아이들과 영어 그림책을 편안하게 읽는 방법을 나누고자 집필하게 되었다. TESOL 자격증을 보유하고 전직 IELTS 강사로도 일한 적이 있지만, 학원식 영어 교육보다 그림책을 활용한 아이들 영어 학습에 훨씬 더 매력을 느낀다. 관련 내용으로 유치원, 보건복지부 등에서 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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