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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바다 [이숲] 품절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사랑의 바다 [이숲]
소비자가 20,000원
판매가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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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프리드 루파노 글 | 그레고리 파나치오네 그림 | 이숲 




무성영화로 제작된 한 편의 떠들썩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보는 듯한 감동





책소개


윌프리드 루파노 그래픽노블 『사랑의 바다』. 작은 어촌에 노부부가 살고 있다. 이른 새벽 노인은 아내가 싸준 점심 도시락을 들고 작은 고기잡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다. 하지만 노인의 배는 거대한 트롤선 그물에 걸려 물속으로 곤두박질하고, 간신히 목숨을 건진 노인은 망망대해를 떠도는 신세가 된다. 노인이 며칠째 돌아오지 않자, 어촌 여자들은 그가 틀림없이 물에 빠져 죽었다고 수군대지만, 늙은 아내는 남편이 돌아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엉뚱하게도 남편이 쿠바에 있다는 점쟁이 노파의 뜬금없는 점괘를 믿고 아내는 남편을 찾으러 바다로 나가고, 이때부터 두 사람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상상초월, 기상천외한 사건들에 휘말린다. 가진 것이라곤 남편을 향한 사랑뿐인 늙은 아내는 과연 넓디넓은 세상에서 그토록 애타게 찾아 헤매던 남편을 만날 수 있을까? 2년 연속 앙굴렘 페스티벌에서 분야 최고상을 받은 작가의 작품답게 한번 손에 들면 절대 내려놓을 수 없는 한 편의 영화 같은 그래픽 노블이다. 그러나 놀라지 마시라! 이 책에는 대사가 한마디도 없다.


7년 동안이나 이 작품의 줄거리를 만지작거렸던 저자는 대사 없는 그래픽 노블을 구상한 동기를 이렇게 설명한다. “저는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품에서 대사를 한마디도 사용하지 않은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왜냐면 거짓투성이 인간 언어는 이제 식상하고 진부한 것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오염된 언어가 배제된 노부부의 ‘무공해’ 사랑 이야기는 글이 아니라 이미지로, 책의 화면에서가 아니라 독자의 머릿속에서 완성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독자를 감동하게 하는 것은 사건과 인물 묘사의 놀라운 사실성이다. 수십 년을 이어왔어도 여전히 뜨겁고 애틋한 노부부의 사랑은 오늘날 혼탁한 세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진실한 사랑의 완벽한 알레고리 같은 것이 되어버렸지만, 이 작품을 읽는 내내 독자는 디테일과 묘사의 치밀한 사실성을 통해 웃고, 손에 땀을 쥐고, 때로 가슴 뭉클한 순간을 경험한다. 실제로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이 책의 공저자 파나치오네는 화면을 역동적으로 구성하고, 서사의 완급을 치밀하게 조절하는 영화적 기법을 사용해 이 책을 한 편의 무성영화 같은 작품으로 완성했다. 풍부한 정서와 극적인 감정을 대사보다 훨씬 설득력 있는 이미지로 표현해 몰입도를 높인 이 작품을 ‘관람’하는 독자는 험난하고 냉혹한 오늘날 세상에서도 낙천성과 진실한 사랑이 이루어내는 기적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믿고 싶어진다.




저자소개


저자 : 월프리드 루파노

저자 윌프리드 루파노(WILFRID LUPANO)는 1971년생. 어린 시절부터 만화 서사에 관심을 보여 르네 고시니, 앙드레 프랑켕, 마르셀 고틀립 등의 작품에 심취했다. 『무두장이 알림(ALIM LE TANNEUR)』으로 성공을 거둔 뒤, 2009년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을 풍자한 작품 『사르코지즈의 모험(LES AVENTURES DE SARKOZIZ)』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2011년 『무기를 사랑하지 않은 남자(L'HOMME QUI N'AIMAIT PAS LES ARMES ? FEU)』를 출간했고, 2012년 『하틀풀의 원숭이(LE SINGE DE HARTLEPOOL)』로 2013년 만화 도서관상과 블루아 역사관 슈비니 성 상을 받았다. 또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한 『경외(MA REVERENCE)』로 2014년 앙굴렘 만화 페스티발 SNCF 탐정만화 부문 최고상을 받았으며, 2015년 앙굴렘 만화 페스티발에서는 『늙은 얼간이들(LES VIEUX FOURNEAUX)』로 대중문화상을 받았다.


그림 : 그레고리 파나치오네

그린이 그레고리 파나치오네(GREGORY PANACCIONE)는 14세 때 파리 에스티엔 예술학교에 입학하여 데생, 그래피즘, 조각 등 기초를 배운 뒤, 프랑스 국립미술학교에서 예술 전반을 공부했다. 이후 미야자키 하야오에게서 영감을 받고 만화와 애니메이션 창작에 전념하여 TV 시리즈 『소피의 불행(LES MALHEURS DE SOPHIE)』 제작에 참여하는 등 여러 애니메이션 제작사에서 작업했다.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2년째 거주하면서 애니메이션 분야의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2012년 대사가 전혀 없는 작품 『토비 내 친구(TOBY MON AMI)』을 출간했고, 2013년 『잃어버린 영혼(AME PERDUE)』 등의 작품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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